Oct 31, 2015

생존신고

얼마전 지금껏 살아오면서
최악의 창피한 짓을 한 듯합니다.

상대는 가만 있는데..
혼자서 뒤통수를 심하게 맞은 기분이랄까..

몇일간 심한 자괴감에 잠도 안오더군요.

전에도 한번 겪어봤으면서...
그동안 쓰고 다녔던 가면이
산산조각으로 깨진 느낌입니다..



그래도 가면은 쓸 수밖에 없지만..